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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포항 수험생 등 56명 입실 도와



포항

    경북경찰, 포항 수험생 등 56명 입실 도와

    한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들이 경찰 등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입실했다.

    2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수능 입실 완료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모두 56명의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오전 8시 5분쯤 포항시 북구 의현사거리에서 권 모 수험생이 수험장인 두호고등학교까지 제시간에 입실할 수 있게 도왔다.

    권 수험생은 수험장을 잘 못 알고 포항 남구 지역 시험장으로 갔다가 두호고로 가던 중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 54분쯤 포항 북구 한신사거리에서 부모차량을 타고 시험장인 두호고를 가던 최 모 수험생이 차량정체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 시험장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앞서 오전 7시 5분쯤 포항 북부 오거리에서 수험표가 없는 것을 확인한 김 모 수험생를 수험표가 있는 동지여고로 데려갔다가 시험장인 이동중학교까지 태워줬다.

    포항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전재민 경사는 "수험생이 무사히 고사장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면서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방청은 경찰과 협력단체 등 인원 887명, 순찰차와 사이카, 모범택시 등 347대의 차량을 동원해 수험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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