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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장로회신학대 학생들도 지진 피해복구에 나섰다



포항

    [포항 지진] 장로회신학대 학생들도 지진 피해복구에 나섰다

    22일부터 24일까지 신대원 및 학부생 포항 방문

    장신대 신대원생들은 포항시 장량동에서 환경정화에 나서는 등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5일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60차례가 넘는 여진과 함께 재산피해액이 7백억 원을 훌쩍 넘긴 포항지역을 위해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장신대 안교성 교수(역사신학)를 비롯한 신대원 학생 40여 명은 22일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를 방문해, 지진 피해 현황과 복구를 위한 지역교회의 활동에 대해 소개받았다.

    장신대 신대원생들은 기쁨의교회에서 지진 피해 상황 등을 듣고 있다.

     

    이들은 두 개 팀으로 인원을 나눠, 20여 명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북구 장량동으로 이동해 환경폐기물과 쓰레기 정리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또 남은 10여 명은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과 함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와 성곡리 등에서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연탄나눔과 창고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내일은 장신대 학부생들이 합류해 지진 피해가 발생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를 방문해 피해 시설 복구작업과 함께 위로금 전달 등 지역 섬김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연탄은행은 이들과 함께 용한과 성곡지역에서 연탄나눔과 창고 정리 등의 활동을 벌였다.

     

    포항 지진 이후 지역 교회와 노회 등은 대피소 제공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각 교단은 총회 차원의 특별헌금과 구호성금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전국에서 백억 원이 넘는 구호성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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