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강원도교육청,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계획안 수립



강원

    강원도교육청,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계획안 수립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률 50%로 확대

     

    강원도 교육청은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확대 국정과제에 따라 '강원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계획안'을 22일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유아교육 기회 확대,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이 핵심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강원도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5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강원도민 여론조사 결과 국공립 유치원 설립확대 의견이 80.9%로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의견 9.6%에 비해 월등히 높았기 때문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부모들의 공립유치원 확대 요구를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교육청 차원의 추진체제를 강화하고,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단‧병설 유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립 유치원 만 3세반을 확대하고 시‧군별 거점 단설유치원을 추진하며 특수교육 대상 유아학급도 적극적으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유아교육 질 향상을 위해 도교육청은 학급당 유아 수 감축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학급당 학생 수를 현재의 16명(3세), 22명(4세), 24명(5세)에서 2022년까지 14명(3세), 16명(4세), 18명(5세)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또한 혼합연령 학급 분반기준을 정해(10명 초과 시 분반) 연령별 학급편성 비율을 높여 유아의 발달단계에 따른 촘촘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 학생지원과 김종성 과장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대한 도민들의 바람이 무척 높다"며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학부모와 도민의 요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