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820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은 37.3%인 306명이 차지했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7급 공채시험은 면접시험에 910명이 응시해 82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가운데 일반 모집이 771명, 장애인 모집이 49명이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8세로 지난해 28.7세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9.8%(408명)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30~34세는 18.4%(151명), 20~24세는 17.7%(145명), 35~39세는 8.8%(72명), 40~49세는 5.2%(43명), 50세 이상은 0.1%(1명) 등 순이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06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여성 9명과 남성 1명 등 총 10명이 추가 합격했다.
여성 합격률은 지난 2013년 34.2%, 2014년 36%, 2015년 37.4%, 지난해 39.6%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에는 37.3%로 지난해에 비해 2.3% 감소했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166명이다. 이 중 9명(일반 행정 5명, 세무 3명, 일반 토목 1명)은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23일부터 2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