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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 1년 만에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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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 1년 만에 다시 뭉친다

    지난해 10월 빅터코리아 오픈 슈퍼시리즈 이후 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전 세계 랭킹 1위 유연성(왼쪽)-이용대.(사진=요넥스)

     

    왕년 배드민턴 남자 복식계를 호령하던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뒤 처음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둘은 오는 2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7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 출전한다. 이용대가 지난해 가을, 유연성이 올해 봄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후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국제대회에서 짝을 이룬다. 둘의 국제대회 출전은 지난해 10월 빅터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가 마지막이었다.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던 둘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이 무산된 뒤 후배들을 위해 대표팀에서 잠정 은퇴했다. 이용대는 올해 2월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에 입단해 전국가을철종별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 등의 성적을 냈고, 유연성 역시 회장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견인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국내 선수로 출전 자격이 인정돼 이번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다. 출전 결정 후 둘은 틈틈이 훈련을 해왔다.

    이용대는 "국가대표 은퇴 후 첫 국제대회고, 연성이 형과 다시 같은 조로 함께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연성도 "대표팀 은퇴 후에도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며 꾸준히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다시 이용대와 한 조로 출전하는 만큼 최대한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전 종목을 석권했다. 올해도 남녀 단식 손완호(김천시청), 성지현(MG새마을금고) 등 대표팀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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