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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내년도 예산 4950억 편성 제출



영동

    삼척시, 내년도 예산 4950억 편성 제출

    김양호 시장 '건전재정' 큰 틀에서 예산 배정

    강원 삼척시가 내년도 당초 예산을 49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8.07%, 370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4596억 원, 특별회계 354억 원으로 편성됐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분야 1,083억 원(21.9%), 농림해양수산분야 760억 원(14.5%), 문화관광 및 교육분야 591억 원(11.9%), 환경보호분야 510억 원 순으로 편성됐으며 기타분야인 행정운영경비에 832억 원(16.8%)이 배정됐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삼척복합체육공원조성 59억 원, 이사부역사․문화창조사업 53억 원, 도계하수관거정비 46억 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충 34억 원 등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이 20일 개회한 삼척시의회 제1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양호 시장은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여러가지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세출예산은 '건전재정' 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자리 창출 및 시민복리 증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신에너지 기반의 신성장 도시를 만들겠다"며 "광객 천만 명 시대를 맞아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해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내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천년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광삼척 방문의 해'로 선포하겠다"며 "7만 삼척시민과 함께 역량을 결집한다면 명실상부한 '동해안 생태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척시의회는 20일 제19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3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정진권 삼척시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한다"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 도출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고, 새해 예산안은 시민복리·지역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적재적소에 잘 편성됐는지 세심하게 심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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