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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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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자"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전쟁반대,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걷기대회' 개최

    19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주최로 '전쟁 반대,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선언대회와 걷기대회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 강원 CBS)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8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전쟁 반대,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선언대회와 걷기대회 행사가 개최됐다.

    한파 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강원지역 감리교 동부연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강원도민, 춘천시민 등 참석자 5백여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평화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하의 날씨도 전쟁반대와 평화올림픽의 열망은 막을 수 없다며 교계에서 다함께 기도할 때 평창올림픽은 반드시 성공하고 평화올림픽, 평화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19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주최로 '전쟁 반대,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선언대회와 걷기대회'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 강원CBS)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모든 준비는 끝났지만 북핵에 따른 긴장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전세계 모든 이들이 평창을 찾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때 평화올림픽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동부연회 최헌영 감독은 평화 선언을 통해 "유엔회원국을 포함한 모든 올림픽 회원국의 평창동계올림픽의 적극적인 참여가 올림픽을 통한 세계평화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지지하며, 대한민국의 종교인들도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19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주최로 '전쟁 반대,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선언대회와 걷기대회'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 강원CBS)

     


    참석자들은 이어 강원도청에서 춘천 평화생태공원까지 2018m 구간에서 '전쟁반대, 평화 올림픽 기원,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걷기행사를 갖고 평화올림픽을 향한 열정으로 매서운 초겨울 추위를 녹였다.

    또한 평화생태공원에 집결해서는 '전쟁반대 남북통일을 위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 다함께 기도하며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앞둔 강원 기독교인의 역할과 올림픽 참여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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