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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장, 이번에는 임명될까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장, 이번에는 임명될까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 ACC 전경 (사진=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제공)

     

    네 차례나 임명이 무산됐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장에 대해 막바지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신임 전당장이 임명될 전망이어서 누가 선임될지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 때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네 차례나 선임이 이뤄지지 못했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장 인선 작업이 새 정부 들어 빠른 물살을 타면서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문화부는 지난 9월 초 신임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장을 재공모한 뒤 26여 명이 공모한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이 중 4명을 최근 문화부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문화전당장으로 추천된 인사는 대학교수와 지역 문화계 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부는 이들을 상대로 면접과 직무평가 등을 거쳐 도종환 장관이 신임 전당장을 빠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쯤 최종 임용·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임될 신임 전당장은 광주의 현안인 전당 내 민주평화 기념관 완공과 옛 전남도청 복원 문제를 5·18 단체와 풀어가야 할 과제가 있어 문화부가 전당장 임명 과정에 5월 단체와 원만히 소통할 수 있는지를 인선 주요 잣대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전당장은 임기가 3년이며 광주시와 지역 문화단체가 전당장을 장관으로 격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차관급 그대로 유지됐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지난 2015년 11월 25일 개관한 뒤 2년 가까이 전당장 직무대리 체제가 5수 끝에 이번에는 신임 전당장이 임명됨으로써 마침표를 찍고 민주평화 기념관 조성과 옛 도청 복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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