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교수와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열 왼쪽에서 3번째 한혜진 학생. (사진=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가 지역 전문대 가운데 최초로 육군3사관학교 여자 생도를 배출했다.
대구과학대는 최근 끝난 육군3사관학교 55기 선발 시험에 여자 생도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합격생(정시생 5명, 후보생 2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는 이번 사관생도 선발 전형에서 여학생을 20명만 선발했다.
이번에 합격한 16학번 한혜진 씨는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의 육군3사관학교 여생도다.
한혜진 씨는 "여군장교를 꿈꾸며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에 입학해, 2년간 교수님과 학우들의 도움 아래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당당한 여군장교로 성장해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데, 선봉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