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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총장 "경제적 대북 제재가 최선의 대안"



국방/외교

    나토 총장 "경제적 대북 제재가 최선의 대안"

    스톨렌베르그 총장, "北, 핵실험 중단…평화 협상 통한 해결 강력 지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북핵 해법과 관련해 "경제적 제재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2일 밝혔다.

    한국을 방문중인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모든 핵프로그램과 실험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쟁은 한반도와 지역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에 위협이 되는 일"이라면서 "경제적 제재가 최선의 대안"고 밝혔다.

    이어 "수수방관하는 것과 전쟁 사이의 대안을 사용하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또 "나토는 무엇보다 한반도의 위기에 대해 평화로운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력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초점은 우리가 어떻게 북한에 압박을 가해서 북한을 협상으로 유도하느냐는 것"이라며 최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와 이행을 긍정적 움직임으로 평가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북한이 지난 8월 미국령 괌 주변 포격을 거론한데 대해서는 "나토 조약 제5조는 한 회원국이 공격받았을 때 개입 여부는 최후에 정치적으로 결정을 내린다"며 "(북한이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면) 우리의 억지력과 의지, 역량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본토까지도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어떤 공격에도 대응하고 응수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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