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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내 중구수영장, 울산시민들에 개방



울산

    한국석유공사 내 중구수영장, 울산시민들에 개방

    석유공사가 중구청에 운영권 이관…11월 1일 개관식 열어

    1일 중구수영장 강습 모습. (사진=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내 중구수영장이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중구청은 1일 석유공사 내 중구수영장 주차장에서 '중구수영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5일 중구청과 석유공사는 수영장 운영권 이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석유공사는 60여억 원을 들여 사옥 내 조성한 수영장과 테니스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구청은 연간 예산 13억 원을 들여 운영한다.

    중구수영장에는 길이 25m, 8개 레인의 성인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은 기존 조성된 37면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 측과 협의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 부지에 20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울산 중구청은 1일 한국석유공사 내 중구수영장 주차장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수영장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중구청 제공)

     

    중구청이 지난달 26일까지 중구수영장 수강생 모집을 시행한 결과, 애초 1,240명 모집에 2,959명이 몰렸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65% 정원이 늘어난 2,050명으로 확대했다.

    중구수영장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요금은 월 강습의 경우 성인은 7만 원, 청소년은 6만5천 원, 어린이는 6만 원이며, 월 자유회원은 성인은 6만 원, 청소년은 5만5천 원, 어린이는 5만 원이다.

    1일 입장 요금은 성인은 5천 원, 청소년은 4천5백 원, 어린이는 4천 원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수영장 운영권을 넘겨준 한국석유공사와 부족한 주차장을 대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신세계 백화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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