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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혼술', 우울하던 시절 술 마시고 만든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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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엘 "'혼술', 우울하던 시절 술 마시고 만든 곡"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이 신곡 '혼술'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주니엘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 띵즈(Ordinary th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주니엘은 "일상적인 것들을 주제로 한 앨범을 만들어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타이틀곡명은 '혼술'이다. '내 청춘은 왜 이럴까' 하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해봤고 그런 경험을 노래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주니엘은 "어떻게 보면 난 '초졸'이다. 초등학교 교육만 제대로 받고 계속 음악을 배우면서 살아왔다"며 "이 길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우울해서 천장만 보고 지내던 시절, 혼자 술을 마시며 나온 노래가 '혼술'이다. 많은 분들이 곡을 듣고 위로와 공감을 받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혼술'을 포함해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메리 고 라운드(Merry-go-round)', '편지', '송포유(Song for you)' 등 5곡이 담긴 주니엘의 새 미니앨범은 31일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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