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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이끌 핵심 기술



광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이끌 핵심 기술

    장병탁 서울대 교수, 30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주제 특강

    광주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마련한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에서 장병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산업구조의 변화를 전망했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장 교수는 인공지능을 "사람처럼 생각하고 사람처럼 행동하는 기계를 개발하는 것이다"고 정의하며 "인공지능은 1970~1980년대 활성화되기 시작해 2010년대 지능형 에이전트, 머신러닝, 딥러닝 등으로 부흥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인공지능은 애플의 시리와 아마존의 에코 등 스마트 스피커처럼 비서, 친구, 도우미 역할을 하며 인간의 삶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이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다"며 "물류, 제조, 의료, 교육, 서비스, 쇼핑 등 모든 분야에서 신산업 창출을 위한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지속적인 프로세스다.

    인공지능이 미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며 "컴퓨터가 그랬듯 인공지능도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장병탁 교수는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인지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시 일자리정책과(062-613-36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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