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새 단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쇼핑객들로 붐벼



부산

    '새 단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쇼핑객들로 붐벼

    2018년도 지방 최초 연매출 1조원 달성 백화점 탄생 할 것으로 기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9월 28일 22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4일 오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쇼핑객들로 붐볐다.

    새 단장 효과가 과연 얼만큼 나고 있을까? 직접 매장에서 직원과 손님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매장 전체가 완전히 새로워 져서 고객 반응도 뜨겁고, 손님도 눈에 띄게 확 늘었어요"(침구 박홍근 브랜드 염미경 매니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니깐 백화점 분위기가 확 살아나고 장사 할 맛 납니다"(구두 탠디 김태호 매니저)

    "새 단장을 했다는 소식에 친구랑 방문했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도 많고 완전히 젊어진 것 같아요"(김세라(29) 고객)

    "7층에 새롭게 생긴 빌리지7은 자연스럽게 대학로를 돌아보며 데이트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줘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찾아올 것 같아요"(김민희(26) 고객)

    22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부산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그랜드 오픈 후 더욱 새롭고 커진 모습으로 고객 맞이가 한창중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오픈 후 1달간의 고객 증감을 분석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구매 고객 수가 40.2% 증가해 새 단장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운대, 기장군, 수영구, 남구 등 동남권 및 김해, 양산 등 경남권 등 원거리 거주 고객이 크게 늘면서 증가 폭을 더욱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역별 증가세를 보면 기장군 38.0%, 해운대구 30.6%, 수영구 24.0%, 남구 20.8%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양산시 25.4%, 김해시 23.2%으로 각각 늘었다.

    뿐만 아니라 그랜드 오픈 이후 부산본점을 처음 찾은 신규 고객 역시 1만명 상당 늘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고객층이 37% 상당 늘어나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이색 브랜드 및 맛집 유치가 이들을 백화점으로 이끄는 데 성공 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그랜드 오픈을 통해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신규 브랜드 및 맛집들이 입소문이 나면서 이러한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원거리 고객 증가세는 서면 상권 재부활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맨즈 그루밍 살롱, 다비드샵, 모토라드, 피트니스스튜디오, 도쿄나인 등 최근 쇼핑계의 큰 손으로 점차 떠오르고 있는 남성 그루밍족을 겨냥한 브랜드의 강화로 남성 고객이 20.0% 이상 늘었으며, 특히 30대는 22.6%, 40대가 25.7% 증가했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 전국 기준 남성 고객은 4.9% 증가에 그쳐 부산본점 증가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VR 체험관, 레고스토어, 우더풀라이프, 엘라이브러리, 마블컬렉션엔터식스, 짐보리 뮤직앤플레이, 이오이스 등 체험형 매장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 고객 증가 및 체류시간이 자연스레 늘면서 아동 상품군 판매 매출도 덩달아 최대 80% 까지 늘었으며, 풍국면, 무라, 밥스테이크, 두끼 등 신규 맛집까지 추가로 문을 열면서 전체 50여개가 넘는 지역 최대 고메스트리트가 완성되면서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백화점을 찾는 오피스 고객도 대거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 시간은 입출차 시간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그랜드 오픈 전과 비교해 30분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새단장 오픈 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다가오는2018년도 지방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부산 최대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재옥 점장은 "당점 리뉴얼 오픈 효과로 서면 상권 전체가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집객 이벤트 및 전시 공연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계속해서 지역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이색 브랜드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창립 세일을 열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풍성한 할인 행사 및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나섰다.

    동래점과 센텀시티점은 38주년을 기념한 3만원/8만원 균일가전을 열고 품목별로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4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센텀시티점은 25일부터 29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글로벌 유명 완구 ‘마텔코리아 20~80% 패밀리 세일전을 열고 피셔프라이스, 옥토넛, 핫휠, 바비, 토마스와친구들 캐릭터 완구를 선보인다.

    광복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31일까지 루이까또즈 창립 축하 상품전을 열고 핸드백 및 지갑을 최대 30~4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창립 기간 중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 및 엘포인트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부여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