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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서 '가스 냄새' 신고…주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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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아파트서 '가스 냄새' 신고…주민 대피 소동

    (사진=장나래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십명의 주민들이 3시간 넘게 불안에 떨며 대피하는 소동을 빚고 있다.

    24일 오후 7시쯤 청주시 복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아파트 전체 도시가스와 전기를 차단한 뒤 해당 라인의 주민들을 아파트 밖으로 모두 대피시켰다.

    이로 인해 주민 50여명이 3시간 넘게 밖에서 추위와 불안에 떠는 등 아직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아파트 모든 세대의 가스 누출 여부를 일일이 점검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처음 도착했을 때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는데 차단 이후에는 크게 줄었다"며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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