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썰전·무도' 선호 TV프로 1·2위 했지만…선호도 급하락



방송

    '썰전·무도' 선호 TV프로 1·2위 했지만…선호도 급하락

    (사진=JTBC 제공)

     

    JTBC '썰전'과 MBC '무한도전'이 2017년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와 2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지만, 선호도는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이다.

    해당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물었으며, 2개까지 자유응답이 가능하다.

    이 조사는 시청률과는 무관하게 시청자들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이다.

    JTBC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선호도 6.1%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말 탄핵·대선 정국을 맞아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 최초 3개월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12개월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4개월간 선호도는 정체 중이다. 3월에는 13.4%라는 사상 최고 선호도가 나왔지만, 4월에는 8.5%, 7월에는 6.7%, 8월에는 5.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측은 7월부터 2위를 기록한 '썰전' 이번 조사에서 다시 1위에 오른 것은 '썰전' 자체 동력이라기보다 '무한도전' 결방 장기화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위를 기록한 MBC '무한도전'은 선호도가 4.5로 전달 대비 절반 가까이 급락했다. 9월에는 선호도 8.2%로 1위를 기록했었다.

    '무한도전'은 지난 9월 4일 MBC 총파업 돌입 후 매주 과거 방송을 편집한 '스페셜' 편이 전파를 타고 있다.

    올해 초 휴식기와 마찬가지로 결방 장기화에도 최상위권을 벗어나지 않는 최강 예능의 위상을 보여주었으나, 선호도는 201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밑돌았다.

     

    3위는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는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가 선호도 4.3%로 첫 3위를 차지했다. 중장년, 여성보다는 남성의 호응이 꾸준했다 .

    공동 3위로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4.3%)가 차지했고, 뒤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4.0%), MBC '돌아온 복단지'(2.9%),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2.8%)이 이름을 올렸다.

    - 조사기간: 2017년 10월 17~19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49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RELNEWS:right}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