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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체전 '절대 강자' 화제...충북선수단 초반 순항



청주

    충북 전국체전 '절대 강자' 화제...충북선수단 초반 순항

    진종오 2연패 등 종목별 열기 고조, 충북 양궁.롤러 등 금메달 4개 추가

    충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인 21일 종목별 절대 강자들의 선전이 이어지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대회 종합 순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선수단도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들어갔다.

    (사진=충청북도체육회 제공)

     

    ◇ 진종오 2연패 등 종목별 절대 강자 '눈길'

    이날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일반부 50m 권총에서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진종오(38, 부산)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22일 열리는 10m 공기 권총에서도 전국체전 7연패를 노리고 있다.

    청주에서는 열린 다이빙 남자일반부 스프링보드 3m에서도 지난 리우올림픽 때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던 우하람(19, 부산)이 전국체전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하람은 2014년 이후 맥이 끊긴 전국체전 5관왕에 도전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양궁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9, 광주)는 동메달 2개를 따는 데 그쳤다.

    이번 대회 종목별로 육상 남자 5,000m에서는 백승호(27, 전남)가 대회 8연패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1kg급에서 류한수(29, 대구)가 대회 5연패를, 육상 남자 110m 허들에서는 김병준(26, 대구)이 5회 연속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덕현(32, 광주)이 육상 남자 세단뛰기 6연패와 대전 대표인 k-water도 조정 에이트 12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충청북도체육회 제공)

     

    ◇ 충북 금메달 4개 추가...초반 순항

    이처럼 대회 열기가 고조되면서 충북선수단도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갔다.

    양궁에서 김소희(청주시청)가 70m에서 기보배를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필중(충북체고2)도 70m 금메달과 90m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보디빌딩 남고부 밴텀급에서 최치환(청주공고3)과 롤러 1만 5,000m 제외에서 정병희(서원고3)가 각각 금메달을 보텠다.

    마장마술에 출전한 충북체육회 소속 박경희는 은메달로 승마종목에서 10년 만에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

    올해 충북으로 출전한 올림픽 스타 유도의 왕기춘은 90kg급 결승에서 곽동원에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충북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대회 초반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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