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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축소…지역경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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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원전축소…지역경제 타격

    원전해체연구센터 경북이 최적지

    2022년까지 10년 연장 운전하는 월성원전 1호기(CBS자료사진)

     

    경상북도는 "신고리 5·6호기공론화위원회의 원전 축소를 권고와 관련해 원전비중의 점진적인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전환이라는 정부정책에 공감하지만 신규 원전 건설 중단 등에 따른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결정에 따른 입장 발표를 통해 "신규 원전건설이 중단될 경우 건설인력 연인원 629만 명, 법적 지원사업 2조5천억 원, 세수 연440억 원 손실외에도 원전 주변지역의 경기 침체 등 지역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경북 동해안에는 국내 원전 24기의 절반인 12기와 방폐장이 위치해 있는 등 경북도민들이 그동안 많은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국가에너지 주권을 지켜왔다"며 "정부가 남아있는 노후 원전의 안전한 운영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는 아울러 "그간 경북도민의 희생과 정책의 효율성,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할때 원전해체연구센터는 경북지역에 건설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동해안지역에 국제원자력안전연구단지를 조성해 제2원자력연구원과 원전해체연구센터, 원자력기술표준원, 방사선융합기술원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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