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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철도 보성-임성리구간도 복선화 해야



광주

    남해고속철도 보성-임성리구간도 복선화 해야

    주승용의원, 호남지역 구간 단선비전철은 명백한 지역차별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의원.

     

    남해안고속철도 보성-임성리 구간을 복선건설로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해안고속철도 사업은 경부선과 호남선에서 연결이 안 된 곳을 연결해서 남해안의 동쪽과 서쪽에 간선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부산에서 목포(임성리)까지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영남 쪽 부전-마산 구간은 복선전철화로 공사 중이며,삼랑진-진주, 진주-광양까지는 이미 복선전철화로 개통되었다.

    호남 쪽 광양-순천 구간은 복선전철로 개통되었지만, 순천-보성 구간은 단선비전철 상태이며, 보성-임성리 구간은 단선비전철로 공사 중이다.

    남해안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코레일에서 열차를 운행해야 하는데 부산에서 광양을 거쳐 순천까지는 전동차로 오다가 순천에서는 디젤열차로 갈아타고 임성리까지 가는 상황이 빚어진다.

    이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의원(여수을·4선)은 현재 공사 중에 있는 남해안고속철도 보성-임성리 구간과 순천-보성 구간을 단선비전철이 아니라 복선전철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해고속철도 6개 구간 중 영남 쪽 3개는 모두 복선전철화 시키고, 호남 쪽 3개 중 2개는 단선비전철로 건설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라고 지적했다.

    주의원은 또 "부산에서 목포(임성리)까지 이어주는 남해안고속철도는 남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해서 영호남이 원활하게 교류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건설되었다."며 "영호남 모두 복선 전철로 깔아주는 것이 ‘국토균형발전’면에서도 합당하고 열차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주의원은 한국철도공사가 국토부에 적극 건의해 순천-목포구간까지 복선전철화 공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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