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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근 5년 간 발생한 음주 뺑소니 사고 천 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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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최근 5년 간 발생한 음주 뺑소니 사고 천 건 넘어

     

    최근 5년 간 광주·전남에서 천 건이 넘는 음주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광주에서는 542건, 전남에서는 519건의 음주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542건의 음주 뺑소니 사고로 18명이 숨지고 1060명이 다쳤으며 전남에서는 519건 사건으로 25명이 숨지고 898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기준 1816건의 음주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5건씩 음주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는 뜻으로 이로 인해 지난해에만 53명이 숨지고 3196명이 다쳤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사고와 사상자 모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 서울과 비교하더라도 발생 건수와 사상자 모두 2.4배 많았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건수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지만 음주 뺑소니 사상자 중 사망자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소병훈 의원은 "살인 행위와 다름없는 음주 뺑소니 사고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범인을 신속하게 붙잡을 수 있는 대책 역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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