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운문댐 저수율 저하…금호강 물 공급시설 신설



대구

    운문댐 저수율 저하…금호강 물 공급시설 신설

     

    가뭄에 따른 운문댐 저수율 저하로 대구 수성구와 동구에 제한 급수가 불가피해지면서 금호강 물을 끌어오는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통합 물관리 상황반 회의'에서 운문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1월까지 277억 원을 투입해 취수시설과 도수관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경산 취수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펌프 등 취수시설을 설치하고 운문댐과 고산 정수장 간 광역 도수관로에 신설 관로를 연결한다.

    총연장 2.6㎞의 신설 도수관로를 통해 하루 12만7천 톤의 원수를 고산 정수장으로 공급한다.

    금호강 취수 예정지의 수질은 생활 환경기준 2등급으로 양호하다.

    고산정수장에서 표준 공정처리 과정을 통해 수돗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가뭄이 해소되면 지금처럼 운문댐에서 원수를 공급한다.

    운문댐 유역의 강우량은 예년의 15%에 불과해 저수율이 19%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운문댐 수계에서 낙동강 수계로 8만1천 톤을 대체 공급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