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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혐의 대구은행장 재소환…14시간 경찰 조사



대구

    비자금 혐의 대구은행장 재소환…14시간 경찰 조사

    13일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대구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사진=자료사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소환된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14시간에 이르는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귀가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10시 30분쯤 출두한 박 행장이 20일 0시 40분쯤 돌아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도 상품권 깡 수법으로 마련한 자금 31억 원의 사용처를 밝히는 데 집중했다.

    특히 박인규 행장이 이 돈을 개인 용도로 썼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박 행장은 지난 13일 1차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박 행장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인규 행장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은행 마케팅 부서를 통해 구매한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31억 원가량의 비자금을 만들어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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