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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직원도 인사청탁…청탁된 453명 중 393명 합격



국회/정당

    강원랜드 임직원도 인사청탁…청탁된 453명 중 393명 합격

    (사진=자료사진)

     

    강원랜드 인사청탁 문제가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 내부 임직원 32명도 총 453명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모 당시 사장이 267명, 김모 부사장이 30명, 또 다른 김모 경영본부장이 18명을 청탁했다.

    최 사장은 267명을 청탁해 이 가운데 256명이 합격했고 11명만 떨어졌다. 김모 부사장은 30명 청탁해 모두 채용됐고, 또 다른 김모 부사장이 청탁한 18명도 모두 합격됐다.

    일반 직원 중에서도 홍모 비서실 과장, 임모 실장, 정모 사무국장 등 핵심 보직 중간간부와 직원들도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장, 부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인사채용 비리를 감독해야 할 권모 감사위원장이 21명, 박모 감사실장이 8명을 청탁하는 등 강원랜드의 감사시스템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진도 인사청탁에 가담했는데, 김모 이사가 7명을 청탁해 7명을 합격시키는 등 7명의 이사가 34명을 청탁해 23명을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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