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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해 어린 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엄마



대전

    생활고 비관해 어린 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엄마

     

    생활고를 비관해 어린 두 아들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어린 두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해)로 A(3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아산시 자신의 집에서 두 살과 여섯 살 된 아들 2명을 질식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이후 남편에게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자를 받고 집에 들어온 남편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범행 현장에서는 이불 끈과 술병 등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은 커가는데 생활고에 시달리고 빚도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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