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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비대상지 4곳 상생협약 완료



경남

    창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비대상지 4곳 상생협약 완료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지역공동체 상생발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의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창원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비대상지 4곳에 대한 젠트리피케이션(일명 둥지 내몰림) 방지 등을 위한 상생협약을 완료했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의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공동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것이다.

    이로써 소계, 진해 충무지역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비 대상지 4곳에 대한 상생협약이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관리하고 활성화로 인해 발생 가능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의 방안으로 시행됐다.

    구암지구는 경남 최초의 재개발 해제구역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묶여있던 재개발구역으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이 억제받으면서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노후 건축물의 비중이 87.6%를 차지하고 최근 인구와 사업체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종현 창원 구암지구 도시재생 민관협의체 위원장은 "인접지역에 생겨나는 고층 아파트와 지난 10년 동안 찾지 못했던 재산권에 대한 박탈감이 컸다"며 "마을 환경이 개선되기 위해 민관협의체 차원에서 창원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재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구암지구를 끝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대한 지역공동체와의 협약이 완료됐다"며 "창원시의 도시재생에 있어 주민의 아픔을 안아주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재생의 향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9월 말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추진단을 발족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부처별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대상지별 특성에 따라 지역맞춤형 계획수립, 도시재생 민관협의체 구축,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과 후속 대책 마련 등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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