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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野국감 보이콧, 조자룡 헌칼 쓰듯 한다"



국회/정당

    추미애 "野국감 보이콧, 조자룡 헌칼 쓰듯 한다"

    "자기 보검이 없어 남의 칼을 자기 칼처럼 함부로쓴다는 것을 비유한 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재 국정감사에서 야당 위원들이 보이콧을 한 것에 대해 "조자룡 헌 칼 쓰듯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당원모임 '청년 정치 UP 데이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조자룡은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한 장수인데 자기는 보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남의 칼을 빼앗아서 찌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보검이 없어 남의 칼을 자기 칼처럼 함부로쓴다, 성가시다,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비유해 한 말"이라고 '조자룡 헌칼 쓰듯'이란 비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성실하게 촛불 민심을 반영하는 사고를 가졌던 분이 김 헌재소장 권한대행"이라면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 (헌재는 )탄핵 사유가 안 된다고 할 때, 김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한두 분만 소수의견을 내서 성실의무를 위반한 게 맞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촛불민심에 가장 부응하는 목소리를 냈던 분을 촛불 정권이 탄생시킨 이 새정부에서 자격이 없다고 투표로 부결시켜 놓고서는 지금 그걸 잘했다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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