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 (사진=자료사진)
자신이 일하고 있는 유명 등산복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등산화를 훔친 뒤 인터넷 중고거래 물품 사이트에 내다 판 10대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등산복 매장에서 일하면서 상습적으로 새 제품을 훔친 혐의로 A(18)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5월 말부터 4개월 가량 사하구의 한 대형쇼핑몰 내 모 등산복매장에서 일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공용창고에 보관 중인 등산화 30켤레,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훔친 등산화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헐값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