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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난타로 소통해요" 색다른 선도프로그램 눈길



청주

    "자녀와 난타로 소통해요" 색다른 선도프로그램 눈길

    (사진=청주청원경찰서 제공)

     

    학교나 가정에서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난타를 연주하며 소통하는 색다른 선도프로그램이 열렸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학교나 가정에서 갈등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3개월 동안 난타 교육을 통한 선도프로그램인 '두드림'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부모와 함께 청주에 위치한 난타 강습소에서 주 2회 기본 장단과 응용 장단 익히기, 작품연습 등 체계적인 난타 수업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육이나 상담 중심의 선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난타 연주를 통해 부모와 자녀 사이에 내재해 있던 갈등과 스트레스를 풀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비행의 길로 빠지는 것으로 막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쌓인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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