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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지구 굴뚝 사라진다… "내년 용도변경"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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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동남지구 굴뚝 사라진다… "내년 용도변경" '여지'

    지역난방 발전소 신축 대신 열수송…"계획 변경 협의 여지 남아"

    (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지역 최대 규모의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에 따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철회됐다.

    굴뚝 시설이 사라지게 된 데다 부지 용도변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해 초 갑자기 동남지구 내 열원부지 매입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LH 측에 전달했다.

    발전소를 신축하는 대신 기존 죽림동 열병합발전소를 확장해 지구 207만 4천㎡ 부지, 1만 4174가구에 열수송을 하겠다는 것.

    동남지구는 2009년 2월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한난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지구 내 발전소 신축을 위한 3만 3천㎡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용지까지 확보했다.

    결국 지구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자 돌연 열수송으로 사업 계획을 바꾼 셈이다.

    하지만 이같은 지역난방 공급 계획 변경은 오히려 동남지구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난방 공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에서 굴뚝시설 제거에 따른 환경 개선과 3만 3천㎡의 새로운 개발 부지 확보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LH 측은 2019년까지 지구 조성 공사가 예정된 만큼 발전소 부지의 용도변경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계획이어서 여전히 변동의 여지를 남겼다.

    LH의 한 관계자는 "부지 매입 포기 의사를 밝혔을 뿐이지 아직까지 부지 용도변경 등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며 "발전소를 건립하는 쪽으로 계획이 또 다시 바뀌다면 협의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H 측은 내년 말에나 수요 조사와 자치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전원주택 용지 등으로 부지 용도 변경을 확정할 방침이다.

    청주 동남지구의 지역난방 발전소 건립 부지에 대한 향후 활용 계획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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