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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짜뉴스에 방송인가 줘야 하나"…NBC 보도에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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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가짜뉴스에 방송인가 줘야 하나"…NBC 보도에 맞대응

    • 2017-10-12 05: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트럼프 페이스북 캡처/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핵전력을 10배 더 증강하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는 오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성명을 통해 이를 부인하고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NBC에 대한 방송인가(면허, License)가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지난 7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분야 수뇌부 회의에서 핵무기 감축 상황을 보고받은 뒤, 미국의 핵전력을 1960년대의 3만2천기 수준으로 증강을 원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이 보유한 핵탄두는 4천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핵전력을 10배나 더 늘리고 싶어했다는 것.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합참 의장단을 놀라게 했고, 이 회의 직후 틸러슨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moron)라고 불렀다고 NBC는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핵 증강 발언’과 틸러슨 장관의 ‘멍청이’ 발언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BC 보도가 나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짜 NBC 뉴스가 내가 미국의 핵무기 10배 증강을 원했다는 이야기를 지어냈다. 이는 순전한 소설이며 내 품위를 떨어뜨리려 만든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핵무기 증강을 요구했다는 보도는 완전히 틀렸다”며 “이런 종류의 잘못된 보도는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도 “우리는 (핵무기를) 증강할 필요가 없다. 나는 현대화를 요구하는 것이고 완전한 재건을 원한다. 최고의 상태로 있어야 한다”며 핵전력의 증강보다는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다른 트윗글에서 “가짜뉴스가 NBC와 그 네트워크에서 나온다. 그들의 방송인가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는가. 나라를 위해 좋지 않다”며 방송인가에 대한 이의제기 등 NBC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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