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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들, 북·미간 긴장완화 대화 필요성 촉구



아시아/호주

    中관영매체들, 북·미간 긴장완화 대화 필요성 촉구

    • 2017-10-11 14:57

    인민일보, 환구시보, 글로벌 타임스 사설과 논평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적 해법 필요성 강조

    자료사진

     

    중국 매체들이 또다시 북·미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영자 자매지 글로벌 타임스는 11일 사설에서 북한과 미국의 서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말과 행동도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다며 “이제 서로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북의 핵보유를 용납할 수 없고 북한이 원하는 최우선 과제는 안전이며 이는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북미는 반드시 북핵포기와 정권안보 보장을 교환하는 기점으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에게는 “핵무기는 마실 수도 먹을 수도 없다. 국제사회가 북의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핵포기를 강력 권유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영문판도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은 일관성이 있든 없든 북한에 공포심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런 전략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는 것은 대재앙"이라며 "대화가 북핵 문제에서 최상의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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