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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호, 러시아전 이어 모로코전도 1-3 완패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가 또 다시 무너졌다. 러시아에 이어 모로코를 상대로도 완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유럽 2연전을 2패로 마무리했다. 2경기 3골 7실점.

    신태용 감독은 모로코전에서도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가운데 장현수(FC도쿄)만 남기고, 러시아전에 뛰지 않은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과 김기희(상하이 선화)를 장현수의 파트너로 선택했다. 오른쪽 윙백은 러시아전과 마찬가지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었고, 왼쪽은 임창우(알 와흐다)에게 맡겼다.

    공격은 원톱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좌우 측면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남태희(알두하일 SC)를 세웠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가시와 레이솔)이 지휘했고,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 4분과 6분 수비수들의 연이은 실수가 나오는 등 스리백은 여전히 불안했다.

    결국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임창우와 송주훈이 겹치면서 우사미 탄난에게 돌파에 이은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11분에는 모로코의 크로스를 송주훈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탄난의 공을 잡아 다시 한 번 한국 골문을 활짝 열었다. 두 골 모두 수비 실수에서 나왔다.

    이후 전반 16분에는 모로코의 실수 덕분에 위기를 넘겼고, 전반 17분에는 모로코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또 전반 21분에는 이스마일 엘 하다드의 칩슛을 골키퍼 김진현이 힘겹게 쳐냈다.

    신태용 감독은 일찍 변화를 줬다.

    전반 28분 남태희, 김보경, 김기희를 빼고, 권창훈(디종 FCO),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충칭 리판)을 동시 투입했다. 김기희가 빠지면서 스리백은 임창우-송주훈-장현수-이청용으로 이어지는 포백으로 바뀌었다.

    한국도 조금씩 흐름을 찾았다. 전반 31분 손흥민의 패스를 권창훈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맞고 아웃됐다. 전반 42분 손흥민과 구자철이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나온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변화를 줬다. 지동원 대신 황일수(옌볜 푸더)를 그라운드에 세웠다.

    하지만 정비도 하기 전 세 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2분 침투 패스 한 방에 수비가 다시 무너졌고, 엘 하다드가 왼발로 김진현을 뚫었다.

    한국은 다시 공격에 나섰다. 역습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후반 7분 권창훈의 슈팅이 골대를 스치면서 나갔고, 후반 8분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차분하게 공격을 풀어나갔다. 또 권창훈 대신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투입해 골 사냥을 시작했다.

    후반 210분 만회골을 뽑았다. 구자철이 적극적으로 모로코를 압박한 덕분이었다. 모로코 골키퍼의 킥 미스가 구자철에게 향했고, 구자철의 돌파에 이은 모로코 골키퍼의 태클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더 이상 모로코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국 공격도 무뎠다. 후반 34분에는 체력 부담이 있는 기성용을 빼야만 했다. 이후 후반 44분 손흥민, 후반 추가시간 황의조의 슈팅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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