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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북부에 대형 산불…주민 2만명 대피



미국/중남미

    미 캘리포니아 북부에 대형 산불…주민 2만명 대피

    • 2017-10-10 08:42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지역에 대형 산불이 번져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주민 2만명이 대피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밤 10시쯤 발화해 시속 50마일(80km)의 강한 돌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다. 캘리포니아 주 당국에 따르면 최소 15개의 산불이 발화해 1500개의 건물이 불에 탔고, 7만3천에이커(295㎢)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산불로 이날 현재까지 멘더키노 카운티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했고, 산불 발생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2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이날 현재 산불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은 나파, 소노마, 레이크, 멘더키노, 유바, 네바다, 칼라베라스, 부트 등 8개 카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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