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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신도시 2천가구 정전 피해…올들어 3번째 사고



부산

    정관신도시 2천가구 정전 피해…올들어 3번째 사고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6일 또다시 정전사고가 발생,2천여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자료사진)

     

    6일 낮 발생한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정전사고로 2천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장군 등에 따르면 이날 12시 30분쯤 발생한 정관신도시 정전사고 피해가구수는 2천여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정관신도시 용수리 가동마릉 일대 협성아파트 등 6개 단지 2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같은 정전사고는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올들어 3번째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다.

    부산시소방본부에는 아파트 승강기가 정전으로 멈춰섰다며 2∼3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됐으나 아파트 자체 구조로 무사히 구조됐다.

    이 시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전사고가 발생하면서 명절연휴를 보내던 시민들은 승강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전기를 공급하는 정관에너지는 풀리페 아파트 주변 배전기에 과도한 전류가 흐르면서 이 일대 전기공급 라인이 차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관에너지 측은 이날 정전사고에서도 주민들의 문의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

    정관에너지는 지난 2차례 정전사고 당시에도 무성의한 대응으로 비난을 자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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