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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신 감독 작품 5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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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출신 감독 작품 5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부산 출신 감독들의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부산영상위원회는 6일 김종우 감독의 'Home'과 최용석 감독의 '헤이는' 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종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Home'은 엄마의 교통사고 이후 이복동생의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되는 불행과 시련 속에서도 꿋꿋이 살고자 하는 소년의 절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또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의 첫 부산제작사 프로젝트 투자작이자, 부산영화투자조합 1호 투자작품이다.

    부산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인 최용석 감독의 네 번째 장편 '헤이는'은 부산영상위원회 2015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줄거리는 베트남에서 결혼을 하고 자신의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영도의 조선소에서 일을 시작한 석과 그의 형인 김 전도사가 만나면서 깊이 묻어 두었던 과거를 대면하는 미스터리 영화이다.

    이 밖에도 부산 출신의 전수일 감독의 '아메리카 타운'과 윤재호 감독의 '레터스', 박배일 감독의 '소성리' 등의 작품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과 '와이드 앵글' 부문에 진출했다.

    전 감독의 '아메리카 타운'은 1980년대 군산 기지촌 내 한 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기지촌 여성과의 첫사랑을 통해 한국현대사의 부끄러운 역사를 보여줌과 동시에 기지촌 여성들이 어떻게 인권의 사각지대에 내몰렸는지를 드러낸다.

    윤 감독의 '레터스'는 성별도 국적도 다른 동갑내기 마르테와 재호가 각자의 일상을 편지로 나누며 자연스럽게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공유하는 한국-노르웨이 공동제작의 자전적 에세이 영화이다.

    박 감독의 '소성리'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소성리 할머니들의 평화를 위한 일상 속 싸움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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