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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 무등산 깃대종 털조장나무 국내 최대 군락



전남

    곡성에 무등산 깃대종 털조장나무 국내 최대 군락

    털조장나무꽃. (사진=전라남도 제공)

     

    무등산의 깃대종인 '털조장 나무'가 곡성에 국내 최대 집단 군락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최근 곡성 일대를 조사한 결과 '털조장 나무' 등 희귀·특산식물과 약용식물을 다수 확인했다.

    '털조장 나무'는 곡성 곤방산에 집단 자생하는 난대성으로 높이 3m까지 자라며, 4월에 노란 꽃이 핀다.

    지금까지는 광주 무등산과 순천 조계산에만 부분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처럼 대규모 집단 자생지를 발견한 것은 이례적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곡성 곤방산에 나무 높이가 20~30m에 달하는 고로쇠 나무와 두릅 같은 다양한 약용식물도 자생하는 등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잘 보존돼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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