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추석인 4일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차례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부산·경남권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부산·경남권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통도사나들목에서 양산분기점까지 17.7㎞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동창원나들목에서 창원1터널서측까지 11.9㎞에서 차량이 밀라고 있고, 부산방향 북부산요금소에서 대저분기점까지 3.3㎞ 구간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 해운대 방향 동부산나들목에서 해운대송정나들목까지 4.8㎞구간도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이며, 서울에서 부산은 7시간 정도로 예상된다.
이날 추석 하루 부산·경남권고속도로를 오가는 통행량은 87만4천여대로 이번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귀성객과 귀가객이 몰리면서 오후 5시 현재 혼잡이 가장 심하다"며 "정체는 6일 오전 1시~2시쯤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