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 7일 째 300만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 2')은 오후 5시 경 300만81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로써 '킹스맨 2'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 영화 흥행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킹스맨 2'는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7일째 300만까지 돌파하며 최단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3일이나 앞당긴 결과다.
역대 추석 연휴 및 역대 9월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쟁쟁한 한국 영화 경쟁작 '남한산성', '범죄도시' 등의 공세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미국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