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특허청장(가운데)이 현지시간 10월 2일(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57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성윤모 특허청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재권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7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회원국 총회에 참석한 성 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성 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글로벌 지재권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지재권을 이용한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를 약속했다.
앞서 성 청장은 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특허상표청(USPTO) 조셉 머탈(Joseph Matal) 청장 직무대리와 회담을 통해 ‘IP5 협력의 효율성 강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한미 간 디자인 우선권 서류의 전자적 교환 조속 추진, 한미 특허 공동심사(CSP) 2차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