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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 다문화축제 '맘프' 마무리

    다문화퍼레이드 필리핀 행진단.(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축제인 '맘프(MAMF)'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MAMF추진위원회와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달 29일부터 3일까지 창원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7 맘프'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맘프축제는 2010년 창원으로 옮긴 후 올해 12회째 행사를 치렀다. 맘프는 지난 2015년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개막축하 세계문화공연,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마이그런츠 아리랑, 다문화퍼레이드, 아시아팝뮤직콘서트 등의 공연을 주축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2015년 베트남, 2016년 캄보디아에 이어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방글라데시는 아사두자만 누르 문화부장관과 줄피꾸르 라흐만 주한방글라데시 대사가 참석했고 국립문화예술단이 내한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바울' 음악 등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다문화퍼레이드는 11개 나라 이주민 2천여 명의 행진단이 참여했으며 주빈국답게 국가의 상징인 물고기와 올빼미, 호랑이 형상 등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보여준 방글라데시가 대상을 차지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몽골 전통씨름.(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YB밴드 등 아시아 각국의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합동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 아시아팝뮤직콘서트는 지난해 8개 팀에서 올해 9개 팀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맘프축제는 이주민만의 행사로 머물지 않고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참여를 넓혔고 초·중학생 7백여 명이 참여한 학생다문화그림그리기대회와 중·고등학생 1,500여 명이 주빈국 특별 내한공연을 관람하는 등 청소년들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경남이주민센터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각국 이주민 공동체에서 주체적으로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주민들의 높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다문화축제로 뿌리내린 맘프축제가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다문화세상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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