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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의료공백 피했다' 울산대병원 노조 파업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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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울산

    '최악 의료공백 피했다' 울산대병원 노조 파업철회

    노사 추석연휴 앞두고 집중교섭, 기본급 3.55% 인상 등 합의안 마련

    울산대학교병원 전경.(사진 = 울산CBS 자료)
    울산대학교병원 노사가 추석연휴 직전 합의안을 끌어내면서 파업으로 인한 최악의 의료공백사태는 피하게 됐다.

    이 병원 노사가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노조는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이어진 47차 교섭에서 기본급 대비 임금 3.55% 인상, 타결 일시금 30만원 지급, 격려금 3% 인상에 합의했다.

    또 현재 4명인 노조 전임자를 1명 더 추가하도록 하고 시간외 노동 등 간호업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이밖에도 노사간이 이번 파업과 관련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인사상 불이익도 주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30일 오전 4시 30분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추석연휴 이후 대의원대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찬반을 묻는 투표 날짜를 정한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상견례를 시작해 지금까지 50여 차례 넘는 교섭을 벌였다.

    노조는 기본급 11% 인상과 사학연금 전환에 따른 보조금 지급, 간호사 인력 충원과 업무 개선, 생명안전업무직 전원 정규직화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최초 기본급 1.8% 인상을 제시하는 등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요구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가 지난 14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16일간 이어진 장기파업은 울산대병원 노사교섭 과정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의사직을 제외한 전체직원이 1,643명. 조합원 가운데 필수 유지인력을 제외한 647명 중 550~570명이 매일 파업에 참여했다.

    입원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등 전체 984개 병상 중 입원환자는 300여명, 병상가동률이 30% 까지 떨어졌으며, 외래진료는 60% 수준에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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