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제공)
29일 강원도는 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2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 중에는 개막을 130여일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안전개최를 위한 제설대책비 17억 5천만 원도 포함돼 올림픽 안전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강원도는 관계부처를 수 차례 방문해 강원도 여건과 안전올림픽 준비의 중요성을 지속 건의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에 주력했다.
올해 강원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이번 확보된 122억 원과 기존 확보된 227억 원을 합쳐 지난해보다 47억원 늘어난 349억 원으로 증가했다.
안권용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남은기간, 확보된 예산을 잘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확보 노력도 지속해 재난재해 없는 강원도와 안전올림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