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기관별 취업특강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월까지 총 1만4699명이 수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취업 특강은 행정기관(5개), 공공·유관기관(5개), 관내대학(4개) 등 14개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주요 기관별 수료자 현황을 보면 울산고용센터 4433명, 조선업희망센터 376명, 창조경제혁신센터 1383명, 울산과학기술원 944명, 울산대학교 6092명 등으로 집계됐다.
울산고용센터는 실업급여 수급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직업심리검사, 구직 어려움에 대한 극복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춘해대학교, 청년희망재단동남본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은 취업동기부여, 공채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채용 프로세서, 특성화고 취업교육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여성회관과 여성인력개발센터, 노사발전재단울산센터 등은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생애설계,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기관별 다양한 취업특강으로 구직을 원하는 대상자들이 스스로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특강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참가 희망자는 대학별 홈페이지, 워크넷, 창조경제혁신센터(☎052-716-5149), 청년희망재단 동남본부(☎052-944-330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