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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로 가는 마지막 기회, 이승택이 가장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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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로 가는 마지막 기회, 이승택이 가장 앞섰다

    다음 달 국내에서 처음 열릴 PGA투어 출전권 잔여 3장 치열한 경쟁

    현재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7위 이승택은 카이도시리즈 온리 제주오픈에서 우승하면 3위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다음 달 국내에서 처음 열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된다.(사진=KPGA 제공)

     

    이승택(2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출전권을 향한 힘찬 스윙에 나섰다.

    이승택은 28일 제주 크라운 컨트리클럽(파72·707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카이도시리즈 온리 제주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로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한 이승택은 장타자 김봉섭(34)와 함께 순위표의 가장 높은 자리를 나눠 가졌다. 김봉섭은 버디를 8개나 잡았지만 보기도 2개를 범했다.

    이승택에게 이 대회는 우승 도전과 함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다음 달 19일부터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처음 열릴 2017~2018시즌 PGA투어 CJ컵 출전권을 얻을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CJ컵은 KPGA투어 선수 5명에 출전권을 준다. 이 가운데 2장은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황중곤(25)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31)이 가져갔다. 남은 3장은 이 대회까지 합산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 배정된다.

    이승택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7위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3위 이내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승택은 "아직 첫날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좀 이르지만 경쟁 순위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만족한다. 끝까지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승을 향한 분명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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