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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울산

    울산시, 6600만달러 규모 독일기업 투자 유치

    바커사, 울산공장 증설 확정…4500억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글로벌 첨단화학기업인 독일 바커(Wacker)사가 6600만 달러를 투입해 울산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21일 바커사가 울산공장 증설을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커사의 공장 증설로 연간 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유발효과, 연평균 4500억 원의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시는 최근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신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북핵 위기에 따른 안보 불안으로 국내 외국인 투자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끌어낸 대규모 투자유치여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앞서 김기현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독일 바커사의 증설 투자 유치를 위해 독일과 울산을 오가며 경영진과 투자협상을 진행하는 등 다각도의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바커사는 울산 사업장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1만3천㎡)에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2019년 7월 상업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바커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재분산성 폴리머 파우더'로, 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외단열 마감재를 비롯한 건축용 접착제 및 바닥재, 석고마감재 등에 사용된다.

    단일제품 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 생산설비라는 점에서 지역 화학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또 생산되는 제품의 90% 이상을 인도, 동남아 등으로 수출 할 예정이어서 울산 수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기업의 초기 사업구상 단계부터 투자 단계까지 울산시가 함께 고민하면서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바커사를 비롯한 외국 투자기업들이 울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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