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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경제정책

    4분기 수출 상승세 주춤…전망지수 하락세

    무역협회,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100.3…조업일수 감소도 복병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올해 4분기 수출경기는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80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0.3을 기록해, 3분기 연속 100을 상회했으나 수출경기 상승세는 크게 둔화됐다.

    경기적인 요인 외에도 4분기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일 줄어든 점이 수출 회복세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출여건이 전분기 수준으로 기대되면 100, 전분기에 비해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가진다.

    수출기업들은 국제수급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가운데 대부분의 수출 항목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제수급상황(113.1) EBSI는 110 이상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외 항목은 95~105의 EBSI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수출여건이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수출기업들은 4분기 주요 수출애로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16.1%),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4.3%) 등을 지적했다.

    최근 유가 및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원재료 가격상승에 대한 응답률은 전분기 대비 2.0%p 상승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됨에 따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6%p)에 대한 우려는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원은 "최근 세계 경제가 개선되고 반도체가 사상 최대 수출실적 기록을 경신함에 따라 수출 호조는 이어지고 있으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지속과 최근 미국 연준의 자산축소 결정 등은 우리 수출의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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