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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사망 현장지휘관 "책임인정"…청구인낙서 제출



사건/사고

    백남기 농민사망 현장지휘관 "책임인정"…청구인낙서 제출

    故 백남기(70)씨 영정 (사진=윤창원 기자)

     

    고 백남기 농민을 쓰러뜨린 살수차 운전요원에 이어 당시 현장급 지휘관이었던 총경급 경찰관이 원고 측 청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청구인낙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윤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장(현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장)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유족 측 청구를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청구인낙서를 제출했다.

    신 총경은 "사건 경위를 막론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청구인낙서에 담았다.

    앞서 26일에는 사건 당시 살수차 운전요원이던 최모·한모 경장이 유족에 대한 사죄 뜻을 담아 청구인낙서를 냈다.

    백씨 유족은 지난해 3월 국가와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 구은수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 신 총경, 한 경장, 최 경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와 함께 유족은 민사소송과 별도로 강 전 청장 등 경찰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해 형사소송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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