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10분쯤 제주시교육지원청 지하1층 화장실에서 직원 A(30)씨가 숨져 있는 것을 또 다른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 전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당직 근무를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전 5시50분 무인경비 해제한 기록이 남아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재 직원 1명만 당직 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이날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건물 내부를 돌아보던 중 지하에 있던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