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8개 대학들이 도서관 공동이용 협약을 맺고 이번 달부터 문호를 개방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한 달 이용자는 8명에 불과했다.
청주지역 8개 대학 도서관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문호를 개방했다. 재학생, 교직원들이 타 대학의 도서관 자료 및 대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열람실은 학기 중 재학생 이용자가 많아 타 대학 학생은 방학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도서 대출보다는 취업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 사용을 원하면서 공동 이용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도서관 이용 현황을 보면 충북대는 교원대, 서원대, 청주대 등 3개 대학 학생 6명이 이용신청을 했다.
청주대는 충북대 1명, 충북보건과학대 1명 등 2명이 도서관 이용을 신청했다.
하지만 서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6개 대학은 타 대학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