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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군 사이버사 인터넷언론까지 운동…기무사도 댓글공작"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군 사이버사 인터넷언론까지 운동…기무사도 댓글공작"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9월 28일 목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사진=청와대 제공)

     

    ◇ "청와대 여야 대표회동…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안보 브리핑'"

    28일 신문에서는 청와대 여야 대표회담 사진이 일제히 1면에 실렸는데, 이례적으로 지하벙커를 방문했다는 소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이날 청와대 만찬회동을 가진 뒤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을 방문한 사진을 신문들이 1면에 일제히 싣고있다.

    2시간 10분 회동을 가진뒤 문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지하벙커를 방문했다고 한다.

    청와대 만찬회동에서는 안보위기에 대한 초당적 대응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등 5개항 합의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이 안철수 대표를 배려해 국민의당 색깔인 녹색 넥타이 차림으로 맞았지만 같은 녹색 넥타이를 맨 안철수 대표는 경직된 표정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 대선후 첫 만남이 서먹했다고 분위기를 전하고있다.

    신문들은 청와대 여야 대표회담이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하면서 안보정당을 자임해온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불참을 비판했는데, 현재 국내외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간 협치가 앞으로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이 되고있다.

    (사진=자료사진)

     

    ◇ "군 사이버사 인터넷언론까지 운동…기무사도 댓글공작"

    군 사이버사령부가 인터넷언론까지 운영하고 기무사도 댓글공작을 벌였다는 소식이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댓글공작을 벌인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보수성향 인터넷언론까지 운영했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서 보도하고있다.

    사이버사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로 온라인매체 포인트뉴스를 설립해 운영하는등 언론사 간판을 내걸고 대선 여론조작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이다.

    또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댓글공작에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 외에 국군 기무사도 가세를 한 것이 처음 드러났다고 전하고있다.

    검찰이 김관진 당시 국방부장관을 출국금지하는 등 이명박 정부 댓글공작 관련 검찰 수사가 당시 청와대 안보라인으로 이어지는 등 윗선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 "김앤장 공정위 하루 2.6명꼴 방문…개별면담 자체를 아예 금지해야"

    국내 대형로펌 김앤장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하루 2.6명꼴로 방문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국내 대형로펌과 섬성전자 등 대기업 소속 직원들이 지난 5년간 수백명에서 많게는 3,000명 넘게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하고 있다.

    김앤장 관계자들은 주말과 공휴일을 빼면 일년동안 하루에 2.6명꼴로 공정위를 찾은 셈이라고 한다.

    이들 대형로펌과 대기업 직원들은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의사결정권이 있는 상임위원을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중소기업들은 공정위 사무관 한번 만나기 힘든데 대기업, 로펌은 경제 재판관을 따로 만났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공정위 출신 관료들이 로펌과 대기업에 많이 재취업해온 현실을 감안하면 경제검찰과 이들간 유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이다.

    공정위에서는 찾아와 사건을 설명하겠다고 하면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인데, 사건 설명은 서면과 서류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위의 신뢰제고를 위해 개별 면담 자체를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있다.

    (사진=자료사진)

     

    ◇ "청년 사장 4명중 3명 5년도 못버틴다"

    취업절벽에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도 많은데, 청년 사장 4명중 3명이 5년도 못버틴다고 한다.(동아)

    창업에 나선 청년층 대부분이 커피 전문점, 인터넷 쇼핑몰, 음식점 등의 사업에 뛰어들지만 청년 사장 76%, 4명중 3명은 5년도 버티지 못한채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

    청년층 창업에서 뜨는 업종은 커피숖, 인테리어 및 패션디자인, 피부미용, 일본 음식점 등인데 반면 옷가게, PC방, 휴대전화 소매업 등은 지는 업종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쉽게 창업에 나서는 음식숙박업의 5년 생존률이 15.5%에 불과하는등 청년 사장이 5년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국세청 자료에서 분석됐다.

    이는 별다른 전문성 없이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금방 포기한 청년 사장들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청년들이 창업에서 길을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남들이 하는 영역에 손쉽게 접근해서는 현실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게 통계로 나타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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